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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주 아파트가격] 거침없는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전셋값도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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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주 아파트가격] 거침없는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전셋값도 '꿈틀'

서울 0.15%·인천 0.46%·경기 0.43% ↑…서울 1년 반새 최고상승률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0.17% ↑…서울‧수도권‧지방 모두 상승폭 확대
7월 첫째 주(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한국부동산원이미지 확대보기
7월 첫째 주(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한국부동산원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거침없다. 이달 3기신도시 사전 청약 등 정부의 대규모 주택 공급 예고에도 중저가 지역과 신축, 재건축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첫째 주(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35% 올라 지난주 상승폭(0.35%)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0.15% 오르며 지난주(0.12%)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이는 지난 2019년 12월 셋째 주(0.2%) 이후 1년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셋값 상승과 매물 감소 영향으로 중저가 지역과 신축, 재건축단지 위주로 가격이 오르며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강북지역은 노원구(0.29%)가 중계‧월계동 역세권과 상계동 재건축 위주로, 도봉구(0.16%)는 쌍문‧창동‧도봉동 구축 위주로, 마포구(0.16%)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공덕‧도화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4구 중 송파구(0.20%)는 잠실동 대단지와 가락동 위주로, 서초구(0.19%)는 서초동 주요 단지와 반포동 재건축단지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 강남구(0.18%)는 도곡‧역삼동 중대형‧재건축 위주로, 강동구(0.14%)는 둔촌‧암사동 위주로 매매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동작구(0.18%)는 상도‧사당‧흑석동 위주로, 영등포구(0.14%)는 신길동 구축과 대림동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뛰었다.

경기(0.43%→0.43%)는 안양 동안구(0.93%)가 비산‧평촌동 역세권 위주로, 군포(0.76%)‧의왕시(0.73%)가 인접지역 대비 저가 인식이 있는 지역 위주로 매매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오산시(0.71%)는 오산‧부산동 구축 위주로, 안산 단원구(0.70%)는 선부‧고잔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0.57%→0.46%)은 계양구(0.62%)가 정주여건 양호한 작전동 구축 위주로, 연수구(0.54%)는 교통호재가 있는 청학‧연수동 구축 위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서구(0.46%)는 석남‧가정동 역세권 위주로, 중구(0.43%)는 중산‧운서동 위주로 올랐다.

부산‧광주 등 5대광역시 아파트 값(0.22%→0.19%)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부산(0.27%), 대전(0.19%)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고, 세종시(0.01%)는 높은 매물 호가로 매수세가 주춤한 가운데, 조치원읍 중저가 위주로 상승하며 하락에서 상승전환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9% 오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정비사업 이주수요와 중저가 지역 전셋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0.20%→0.23%), 서울(0.10%→0.11%), 지방(0.13%→0.14%) 모두 전세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