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지난 2일 서울시 종로 디타워 돈의문 사옥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01'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DL그룹 배원복 부회장과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이 참석했다.
DL이앤씨는 이번 인증을 위해 올해 1월부터 테스크포스(TF)조직을 구성하고 사업 전 분야에 걸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감독할 운영 담당자를 임명했다. 특히, 디벨로퍼로서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윤리경영시스템을 국제 표준에 맞춰 재구축했다.
DL이앤씨는 지난 2019년 글로벌 윤리경영을 선포한 바 있다. 이후 윤리헌장, 윤리강령 및 실천지침을 준수하고 사이버 신문고 및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 등을 통해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배원복 DL그룹 부회장은 “ESG 경영을 통해서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고 있는 DL이 이번 인증을 통해서 국제적인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굳건한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DL이앤씨를 시작으로 DL그룹 전반에 투명한 윤리경영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ISO 37001 인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