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8~1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더블유엠(WM, Waste Management) 2026 심포지아’에서 K-원전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24일 한수원에 따르면 '더블유엠 심포지아'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사성폐기물 관리 학회로, 매년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관련 기술을 교류하고 있다. 올해로 52주년을 맞아 약 45개국이 참여했으며, 한수원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연구원 등과 함께 ‘팀 코리아’로 참가했다.
팀 코리아는 특별 세션 발표에서, 국내에서 진행 중인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 △사용후핵연료 기술 △원전해체 분야 기술 개발 동향을 심도 있게 다뤘다.
또한, ‘유리용융로 모형’을 전시해 방사성핵종을 유리구조 속에 가둬 환경 유출을 원천 차단하고 폐기물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유리화 기술을 소개했으며, ‘원전 해체 가상현실(VR) 체험’을 통해 복잡한 원자로 내부 구조물을 3차원 가상공간에서 생생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술도 선보였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번 학회 발표와 성공적인 전시를 계기로 방사성폐기물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선도적인 국제 리더십을 확고히 했다”라며, “한수원이 개발한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과 유리화 기술, 원전 해체 가상현실 기술이 향후 해외 수출을 위한 핵심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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