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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주 아파트가격]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2주 연속 둔화세...'가계부채 규제와 계절 비수기'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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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주 아파트가격]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2주 연속 둔화세...'가계부채 규제와 계절 비수기' 겹쳐

수도권 0.26% 상승...서울 0.16%·인천 0.37%·경기 0.29% ↑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 발표와 금리인상 우려에 관망세 짙어져...
11월 첫째주 주간아파트가격 동향. 자료=한국부동산원이미지 확대보기
11월 첫째주 주간아파트가격 동향. 자료=한국부동산원
지난달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 발표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이 2주 연속 줄었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첫째 주(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26% 오르며 지난주(0.28%)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0.16%→0.15%)은 지역별 인기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으나,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 발표와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지난주에 이어 상승폭이 줄었다.

강북권에선 용산구(0.27%)가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기대감 있는 이촌동 위주로, 마포구(0.25%)는 아현·공덕동 등 인기 단지 위주로, 은평구(0.19%)는 녹번동과 진관동 역세권 위주로 매매가격이 상승폭을 보였다.
강남권에선 서초구(0.25%)가 재건축 신고가 거래 영향으로 잠원·반포동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강남구(0.21%)는 대치·도곡동 재건축이나 주요 단지 위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 송파구(0.21%)는 잠실동 위주로, 강동구(0.16%)는 고덕·명일·암사동 위주로 상승했다.

동작구(0.16%)는 상도동 신축과 사당동 역세권 위주로 매매 가격이 올랐다.

경기(0.33%→0.29%)는 오산시(0.53%)가 인근 지역 대비 저가 인식 있는 지역 위주로, 이천시(0.52%)는 학군·교통 양호한 부발읍과 중포동 위주로 매매가격이 뛰었다. 안양 동안구(0.45%)는 개발호재 영향을 받은 평촌·호계동 위주로, 안성시(0.43%)는 공도읍·신소현동 일대 중저가 위주로, 군포시(0.42%)는 산본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경기 지역은 대체로 매수세가 위축되며 상승폭이 축소했다.

인천(0.38%→0.37%)은 연수구(0.45%)가 교육환경 양호한 송도동 준신축·동춘동 구축 위주로, 미추홀구(0.40%)는 학익·용현동 재건축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 계양구(0.39%)는 작전동 역세권 인근 대단지 위주로, 남동구(0.39%)는 교통 양호한 구월·간석동 위주로 올랐다.

광주‧부산 등 5대광역시 아파트 가격은 0.17%의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에 이어 상승폭을 유지했다.
광주에선 북구(0.31%)는 신안동 중소형과 첨단2지구 주요 단지 위주로, 서구(0.22%)는 교통호재 있는 치평동과 학군 양호한 풍암동 위주로, 광산구(0.22%)는 운남동 구축과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신가동 위주로, 동구(0.17%)는 월남·학동 준신축과 용산 지구 위주로 가격이 뛰었다.

부산에선 기장군(0.39%)은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정관·기장읍 위주로, 해운대구(0.37%)는 중·방손동 구축 위주로 가격이 뛰었다. 수영구(0.36%)는 개발호재를 지닌 망미동 중소형 위주로, 사하구(0.30%)는 다대·구평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학군과 교통 접근성이 양호하고 중저가 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수능을 앞두고 거래활동 감소와 매물 증가가 맞물려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소폭 축소됐다.

수도권(0.19%)과 서울(0.12%)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지방(0.16%)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늘었다.


조하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icho9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