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6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K-디지털뮤지엄'(가칭)을 개관한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2022414195908327376638474b12113127174.jpg)
공사는 최근 콘진원과 ‘인천공항 콘텐츠 전시·체험 공간 구축으로 우수콘텐츠 국내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 미디어아트 전시관 ‘K-디지털뮤지엄’을 오는 6월 개관할 예정이다.
‘K-디지털뮤지엄’은 120평 규모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2개의 전시관과 1개의 이벤트관으로 조성된다. 전시관에는 한국의 대표 콘텐츠를 담은 실감형 미디어 영상이 송출된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인천공항은 세계인이 한국을 만나는 첫 관문"이라며 "국내의 우수한 실감콘텐츠를 알리고 새로운 K-콘텐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공간”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협업으로 K-콘텐츠 발전 및 인천공항 글로벌 문화예술 허브 실현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2022년을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공항경쟁력 강화·지속가능 미래성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지난 1월 공표했다.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시설 및 콘텐츠 유치를 통한 문화예술공항 브랜딩 강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