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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시공사업단, 조합원 직접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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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시공사업단, 조합원 직접 만난다

조합과 '공사비 갈등'...4월15일부터 공사중단 예고
"공기지연·공사중단 등 상황 설명"…조합원 설명회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 사진=뉴시스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공기 지연·공사 중단 등의 현 상황에 대해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오는 19일부터 둔촌주공 단지 내 견본주택에서 별도 안내일까지 매일 개최된다.

시공사업단은 설명회에서 공기지연·공사중단으로 인한 입주 일정 변경 내용, 공기지연·공사중단 사유 및 근거, 공기지연·공사중단으로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조합원들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시공사업단은 지난 14일 강동구청·주택도시보증공사(HUG)·협력업체 등에 둔촌주공재건축 조합 사업추진 지연에 따른 공사중단 예고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앞서 시공사업단은 조합 측에 4월15일부터 공기연장 요청·공사중단을 세 차례 안내했다.

시공사업단 측은 “2020년 2월 실착공 후 2년 이상 약 1조6800억원을 투입해 외상공사를 수행하고 있다”며 “조합 측이 2020년 6월 체결된 공사변경 계약서를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어 사업 진행이 어렵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 3월17일 조합측에 설명회 안내를 위해 조합원 명부 정보제공을 요청했지만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조합원 명부 제공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이에 조합 측에서 해당 설명회 일정이 조합원들에게 안내가 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 일대에 지상 최고 35층 85개동 1만2032세대(일반분양 4786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