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4월 주택 통계' 발표…임대차거래 50.4% 차지
’임대차신고제’ 영향…전월세거래 전년 대비 38.5%↑
8월 갱신청구권 만료…공급 부족으로 수급불균형도
’임대차신고제’ 영향…전월세거래 전년 대비 38.5%↑
8월 갱신청구권 만료…공급 부족으로 수급불균형도
이미지 확대보기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전국 전월세거래량은 총 25만8318건으로 집계됐다. 월세는 13만295건으로 전체 50.4%를 차지했고 전세는 12만8023건으로 49.6%로 나타났다.
전월세거래량은 전월(25만79건) 대비 3.3% 올랐다. 전년 동월(18만6560건) 대비 38.5%, 5년 평균(16만1302건)과 비교하면 60.1% 급증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95만3775건으로, 각각 전년 동기(78만4711건)에 비해 21.5%, 5년 평균(69만9129건)에 비해 36.4% 늘어났다.
임대차유형별 집계 결과 월세 거래량이 50%를 넘어서고 전세 거래량을 추월한 것은 정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4월 전세 거래량(12만8023건)은 전월 대비 1.4%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19.8%·5년 평균 대비 35.5% 늘었다. 반면 월세 거래량(13만295건)은 전월 대비 5.2%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63.5%·5년 평균 대비 95.0% 급증했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5만8407건으로 전월(5만3461건) 대비 9.3% 증가했다. 그러나 전년 동월(9만3068건) 대비 37.2%·5년 평균(7만4151건) 대비 21.2% 감소했다.
부동산R114 임병철 수석전문위원은 "수도권 전세시장은 적체됐던 매물이 소진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매물 부족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8월 계약갱신청구권 만료를 앞두고 매물이 회수되거나 호가를 높이는 경우도 있다"며 "특히 서울은 오는 3분기 입주물량이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 절반 정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급불균형 또한 전세 시장을 더 불안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