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1-15번지에 지하 7층~지상 22층, 1개동 전용면적 23~55㎡, 총 288실(일반분양 254실) 규모의 오피스텔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을 7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오피스텔과 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이 결합된 복합 단지로 조성된다.
지역 내 랜드마크 입지에 들어서는 주거시설은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월 고양시 덕은지구에서 분양한 ‘덕은 DMC 에일린의 뜰 센트럴’ 오피스텔은 총 210실 모집에 9,117건이 접수돼 최고 190.8대 1, 평균 43.4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월 공급된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역시 96실 모집에 무려 1만2174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899.75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두 단지 모두 업무·주거·상업시설이 한 곳에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렇다 보니 랜드마크 입지 요건을 고루 갖추고 있는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의 가장 큰 매력은 과천의 원도심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다. 단지 인근에 대형마트, 공원, 병원 등 기존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으며, 과천시청과 과천시민회관 등 관공서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로부터 약 500m 거리에는 문원초와 문원중이 위치하며, 과천외고,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등도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정부과천청사역은 강남 주요 지역을 지나는 GTX-C노선(양주~수원)과 과천위례선(정부과천청사~복정)이 예정되어 있어 강남을 비롯한 서울, 수도권 일대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삼성역까지는 2개 정거장 거리로 약 7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 외에도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이 들어서는 과천과 인접한 안양에서는 현재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전용 55㎡ 4개 타입, 총 169실)가 분양 중이다. 한양은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두 지역에 ‘한양수자인’을 공급해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두 단지 모두 GTX-C노선의 수혜가 예상되는 오피스텔로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만큼 전국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