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은 2022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76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2억원으로 같은 기간 3.2% 감소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1조6438억원(주택‧건축 1조1311억원·인프라 5127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작년 건설부문 매출 대비 4배 이상인 10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주택·건축부문은 견조한 실적을 올렸으나 해외현장의 추가 원가 반영 등 일회성 비용 추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소폭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 전체 상반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6% 증가한 1232억원, 매출액은 1.0% 증가한 2조3682억원을 기록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