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6000억 규모 공사 수주

태영건설이 6000억원 규모 공사를 수주했다.

태영건설은 지난 7일 대전광역시 중구 유천동에 위치한 주상복합 두 개 블록 총 5949억원 규모의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1블록은 지하 5층~지상 49층·공동주택 718가구·오피스텔 32실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지어질 예정으로 공사 금액은 2497억700만원이다. 2블록은 공동주택 913가구·오피스텔 88실이며 3452억2200만원 규모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자금시장과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에도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미분양 제로'를 유지할 만큼 분양 사업을 통한 자금 확보도 원활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영건설은 지난달 신규 기업어음(CP) 발행을 통해 500억원의 기업운영자금을 조달했다. 또한 525억원에 달하는 신규 PF대출 약정으로 전주에코시티15블록 임대주택 사업 PF 운영자금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1025억원의 신규 자금을 일시에 확보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