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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청약가점 20점으로 당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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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청약가점 20점으로 당첨됐다

전용면적 49㎡A형…최고가점은 전용 59㎡A형 77점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재건축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재건축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대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에서 청약 가점 20점대 당첨자가 나왔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의 당첨 최저가점은 20점으로 전용면적 49㎡A형에서, 최고가점 77점은 전용 59㎡A형에서 나왔다.

청약 가점은 84점 만점으로 부양가족 수(35점)·무주택 기간(32점)·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을 통해 산출한다.

최저가점 당첨자가 나온 49㎡A형은 1·2순위내 마감에 실패한 주택형으로 최고가점은 69점을 기록했다. 또 다른 소형면적 39㎡A형은 최저가점 26점·최고가점 64점으로 나타났다.
16개 주택형 중 당첨 최고가점은 77점으로 59㎡A 주택형에서 나왔다. 전용 59㎡ 주택형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일반분양 물량 중 면적이 가장 넓어 청약자들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이 주택형의 당첨 최저가점은 46~62점·최고가점은 69~77점으로 나타났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주택형인 전용 84㎡는 중도금 대출 불가, '부엌뷰' 논란 등으로 최저가점 35~64점·최고가점 69~76점을 기록했다. 당첨 최저가점 35점은 부엌뷰 논란이 일었던 전용 84㎡E 주택형에서 나왔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3829만원이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전용 29㎡ 4억9300만~5억2340만원 △전용 39㎡ 6억7360만~7억1520만원 △전용 49㎡ 8억2900만~8억8100만원 △전용 59㎡ 9억7940만~10억6250만원 △전용 84㎡ 12억3600만~13억1280만원 등이다.

업계의 관심은 다음달 진행하는 계약에 쏠리고 있다. 고금리 현상이 지속되자 대출이자 부담이 커진 청약 당첨자들이 10년의 재당첨 제한을 감수하고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내년 분양시장의 바로미터로 불리며 높은 관심을 받았으나 1·2순위 청약에서 3695가구 모집에 2만153명이 신청해 평균 청약 경쟁률 5.45대 1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16개 주택형 중 12개 주택형은 순위 내 마감했으나, 39㎡A·49㎡A·84㎡D·84㎡E 4개 주택형은 2순위 기타지역 청약에서도 공급 가구 수 5배 규모의 예비 입주자를 찾지 못해 마감에 실패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급가구 수의 5배까지 예비입주자를 모집하지 못했기 때문에 계약률이 저조하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할 위험이 있다"고 전망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