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와 가격에 따라 경쟁률 엇갈려
이미지 확대보기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 올해 분양에 나선 16개 곳 중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2곳에 불과했다.
롯데건설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시화동에서 지난달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28.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부동산 침체기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 총 952가구 모집에 2만6994명이 몰렸다.
우미건설이 부산 강서구에서 선보인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린'도 1순위 605가구 모집에 6947명이 몰려 평균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청약 시장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지난 해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착한 분양가’로 분양에 나선 단지는 청약 수요가 몰리고 있다.
반면 청약신청자가 단 1명인 단지도 등장했다. 충남 서산 해미면의 '서산 해미 이아에듀타운'은 80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에 단 한 명만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순위 청약에도 2명만 신청하면서 청약 미달률이 96.3%에 달했다.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리는 대구도 미달 사태가 속출했다. 지난달 대구시 동구 신천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은 478가구 모집에 1순위 10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2순위에서도 18명이 신청했다.
광주시 서구 마륵동에 들어서는 ‘광주 상무역 골드클래스’ 역시 191가구 모집에 1순위와 2순위 합쳐 11명만 신청하는 데 그쳤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