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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 정보 55개 시스템 하나로 통합…대국민 명칭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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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 정보 55개 시스템 하나로 통합…대국민 명칭도 공모

안전보건공단 '산재예방 365‘ 2026년 오픈 예정
지난해 11월 산업안전 모범사업장 현장 방문에 나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전 대덕구 롯데제과 대전공장을 찾아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총리실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11월 산업안전 모범사업장 현장 방문에 나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전 대덕구 롯데제과 대전공장을 찾아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총리실 제공
안전보건공단이 산업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55개 대외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다. 명칭은 대국민 공모한다.

안전보건공단은 20일 산업안전보건 정보 취득과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포털의 명칭을 오는 31일까지 대국민 공모한다고 밝혔다.

현행 산재예방 서비스는 정보검색, 자금지원, 교육신청 등 목적에 따라 55개 대외 시스템에서 산별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각각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분류체계 또한 상이하고 정보가 혼재돼 있어 불편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안전보건공단은 모든 산업안전 정보를 통합한 '산재예방 365‘을 2025년까지 구축하고 2026년부터 안전보건정보, 민원,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의 산재예방 서비스 참여 이력을 활용해 안전수준 자가 점검, 피드백을 통한 맞춤식 안전정보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
통합포털 명칭은 대국민 공모를 진행한다.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위기탈출 안전보건', 행정안전부 온라인 소통채널인 '온국민소통'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입상자에게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통합포털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신 정보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산재예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포털 명칭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