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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공기업 경영평가 1위…대한석탄공사·한국전력 최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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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공기업 경영평가 1위…대한석탄공사·한국전력 최하위권

강원랜드, 한전KDN 각각 2위, 3위…재무, 비재무 부분으로 나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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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영평가 우수 공기업. 자료=CEO 스코어
공기업 경영평가 부문별 우수기업. 조사대상 2023년 공공기관 지정 공기업(시장.준시장형) 32곳 중 한국광해공업공단 제외한 31곳. 6개 부문 항목별 점수 합산 1000점 만전으로 환산. 자료=CEO 스코어 이미지 확대보기
공기업 경영평가 부문별 우수기업. 조사대상 2023년 공공기관 지정 공기업(시장.준시장형) 32곳 중 한국광해공업공단 제외한 31곳. 6개 부문 항목별 점수 합산 1000점 만전으로 환산. 자료=CEO 스코어

한국부동산원이 국내 31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반면 대한석탄공사와 한국전력공사 등 5개 기업은 최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의 ‘2022년 경영데이터 분석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이 총점 687.3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6개 평가 항목 중 경영성과(229.7점·2위), 보수·복리후생(87.6점·3위), 환경(81.6점·5위) 등 3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1년과 2022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CEO스코어는 경영성과, 업무효율 등 재무부문, 채용, 보수·복리후생, 환경, 사회 등 비재무부문의 2022년 기준 경영 데이터를 분석 평가했다. 재무, 비재무부문 각 500점씩 1000점을 만점으로 했다.

한국부동산원에 이어 강원랜드와 한전KDN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강원랜드는 경영성과(231.9점)와 채용(100.0점)에서 1위를 차지했고, 사회(110.2점·2위)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종합 2위(681.9점)에 올랐다. 지난해 부채비율(22.03%) 등을 고려한 안전성과 영업이익률(17.12%) 등을 고려한 수익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3위는 총점 680.7점을 기록한 한전KDN이 차지했다. 경영성과(226.3점·4위)와 채용(82.2점·5위), 환경(82.8점·4위), 사회(112.6점·1위) 등 4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전KDN은 안전예산집행률 105.06%를 기록, 조사 대상 공기업 중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한전KDN의 안전인력(141명)은 모두 자격증소지자, 전공자, 경력자 등 안전전문가로 운영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중부발전,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은 업무효율, 보수·복리후생, 환경 부문에서 각각 두각을 나타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노동생산성, 인건비생산성, 자본생산성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한 업무효율부분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중부발전은 1인당평균보수액과 신입사원보수액을 고려한 결과, 보수·복리후생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온실가스배출량과 저공해자동차사용률 등을 고려한 환경 부문에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최고 점수를 받았다.

반면, 대한석탄공사는 총점 257.9점으로 조사 대상 중 최하위인 31위를 기록했다. 재무 부문에서 가장 낮은 51.8점을 받은 영향이다.

수십조원대 적자에 허덕이는 한국전력공사는 재무 부문에서 52.2점(500점 만점)을 받아 총점 288.3점으로 종합 30위의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재무 부문 99.6점(29위), 비재무 부문 190.6점(31위)을 받아 종합 29위(총점 290.2점)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재무 부문 138.4점(27위), 비재무 부문 227.6점(27위)으로 28위(총점 366.0점)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비재무 부문(262.7점·18위)에서는 중하위권에 속했으나, 재무 부문(123.8점·28위)에서 낮은 점수를 받으면서 총점 386.5점으로 27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공기업 경영평가 1위였던 울산항만공사는 공기업(준시장형)에서 기타공공기관으로 바뀌면서 이번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