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국민 철도안전 혁신대회’ 공모…다음 달 8일까지

교통안전공단은 2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023년 철도안전 혁신대회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모든 국민이 참여 가능한 국민 부문과 철도기관이 참여하는 기관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열차운행안전, 유지보수 방법 개선, 작업자 안전확보 등 철도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단 철도안전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다음 달 11일 1차 예선평가를 거친 출품작을 대상으로 20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본 대회를 개최한다. 예선평가에서는 수상대상(최우수상1, 우수상2)의 3배수인 9건을 선정한다.
특히, 이번 혁신대회에서는 철도기술뿐만 아니라 안전 운영체계(효율적 인력운영체계, 경력 관리체계 등)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를 집중 발굴한다.
혁신대회에서 입상한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는 철도 유관기관에 공유되어 연구 및 제도개선을 통해 철도안전 향상에 활용된다.
2022년 국민부문에서 출품된 무선제어입환 개선방안과 2020년 기관부문에서 출품된 LTE-R 기반 열차접근 감지 애플리케이션은 철도기관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됐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혁신대회는 철도기관과 국민이 함께 철도안전에 대해 고민하고 공감하는 등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행사”라며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례는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