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택 리모델링, 쌀 구매·기부 등 11년째 교류

금호건설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10일 모내기 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사곡리 마을 농가를 찾아 농사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임직원들은 모판 나르기부터 모심기 등의 작업을 도왔고 고추, 콩, 인삼밭 등에도 일손을 보태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금호건설과 사곡리 마을의 인연은 2014년 1사 1촌 상호결연을 하며 시작됐다. 상호결연 11주년을 맞은 현재에도 금호건설 임직원들은 매년 농번기인 5월과 10월 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을 돕고 있다.
또한 농가 지원을 위해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쌀을 구매해 금호건설 임직원에게 판매한다. 판매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 후원과 재난구호 지원 등 임직원 성금 기부활동(DOVE’s 캠페인)에 활용하고 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