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화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울란바토르 지하철 프로젝트의 컨설팅 서비스 제공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국제 입찰로, 지난 2월 29일 공고됐다. 한국, 중국, 이스라엘, 몽골 등 20개 업체가 1차 입찰에 참여했으며, 이 중 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포함한 4개 업체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수성엔지니어링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주했다. 1459억 투그릭(약 598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에서 도화엔지니어링은 공사 착공 전 지질 조사, EPC(설계·조달·시공) 입찰 서류 작성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울란바토르 지하철 건설 공사는 2025년 시작될 예정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