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dhsms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웨스틴조선서울에서 국내외 모빌리티 전문가들의 국제 교류의 장인 ‘2025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Global Mobility Conference 2025)’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이하 ‘콘퍼런스’)는 자율차·친환경차·UAM 등 첨단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혁신 사례와 비전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하여 2023년부터 국토교통부, OECD ITF(국제교통포럼)과 공동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콘퍼런스는 국가·지역·계층·세대 간의 모빌리티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공공과 민간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다.
TS는 2025년 콘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기업과 정부·국제기구·국제NGO·연구기관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모빌리티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TS는 미국과 유럽 기업·기관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권 모빌리티 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미래 모빌리티 관련 기술 발전 방향과 함께 관련 서비스와 인프라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또한, 올해부터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참여하여 교통안전 분야 주제 발표를 진행해 세션 구성이 더욱 풍성해진다.
한편, TS는 컨퍼런스가 처음 열린 2023년 ‘Mobility Innovation, Change your life!’라는 주제로 생활 속 모빌리티 혁신의 지향점을 모색했다.
이어 2024년에는 국내외 교통전문 200여개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혁신의 미래-지평선 너머(Innovation Futures: Beyond the Horizon)을 주제로 모빌리티 혁신을 가로 막는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2024년 콘퍼런스에 참여한 참가자를 대상 설문 결과, 참가자의 65.1%가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하였으며, 82.6%가 ‘기대보다 좋았다’, 55.6%가 콘퍼런스 참가를 ‘매우 추천한다’ 등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분석됐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기업과 공공의 글로벌 리더들이 모빌리티 혁신 사례와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게 될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에 관련 기업과 기관,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면서 “TS는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 모빌리티 관련 기술과 정책 공유를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가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