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2024년 기후변화 대응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평가에서 공공기관 중 최고 등급인 ‘A-(리더십 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Sector honors)상'을 3년 연속 수상이다.
2일 한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4년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고 등급인 A-(리더십 등급)를 받아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을 수상했다.
한난은 △국내 최초 열에너지 저탄소 인증과 △고효율·저탄소 집단에너지 공급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 등 친환경 경영을 위해 지속적이고 선도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창립 40주년을 앞둔 한난은 고효율 집단에너지 생산을 기반으로 저탄소·친환경 에너지의 적극 활용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공공부문을 선도하여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전 세계 130여 개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 등 환경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평가하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구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