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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비상경영 대책반 회의’ 개최...중동 정세 영향 분석·대응 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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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비상경영 대책반 회의’ 개최...중동 정세 영향 분석·대응 방안 등 논의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비상경영대책반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동발전이미지 확대보기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비상경영대책반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6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최근 고조되고 있는 중동 정세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비상경영대책반 회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이스라엘-이란 간 군사 충돌 발생 등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발전소 운영을 위한 종합 대응체계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남동발전은 지난 4월부터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공직기강을 철저히 유지하면서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중동 정세에 따른 영향 분석과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에너지 수급 리스크 관리(연료 확보 및 환율 변동 대응) △설비 운영 및 안전관리(국내외 발전소의 운영 안정성 확보) △사이버 보안(해킹 등 정보보안 위협 대응) 등 실무 중심 분과별 대응 전략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4월 이후 비상 경영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강기윤 사장은 “소통과 공감의 기업문화를 통해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화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바람직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구성원 간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