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공사는 23일부터 닷새간 강원도 양양군 웨이브웍스에서 스타트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떠나는 양양 워케이션'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웨이브웍스(Waveworks)는 양양군이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죽도해변에 조성한 워케이션 센터다.
공사는 인구감소지역인 양양군과 협력해 스타트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며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기는 워케이션(Workation)을 실시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공사는 참가자에게 양양 특산물로 구성된 웰컴키트와 양양군 내 약 370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바우처(총 1920만원)를 제공한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15일 양양군과 워케이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양양국제공항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떠나는 양양 워케이션은 지역과 사람을 잇는 지속가능한 상생모델로, 공사는 공항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