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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중동시장개척단으로 799만 달러 수출계약 견인...UAE·카타르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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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중동시장개척단으로 799만 달러 수출계약 견인...UAE·카타르 시장 공략

한국남부발전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동 시장개척단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수출상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남부발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남부발전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동 시장개척단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수출상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업으로 추진한 중동 시장개척단이 UAE와 카타르에서 현장 계약 2건(11만달러)을 비롯 799만달러 규모 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

30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중동 시장개척단은 지역 중소기업의 중동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구성됐다. 남부발전과 부산중기청은 지난해 말 지역기업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중동시장 내 비즈니스가 활발한 UAE와 카타르를 목표 시장으로 정한 후, 에너지, 기계 플랜트 업종 수출강소기업 10개사를 선정, 지난 16~20일 파견했다.

UAE 두바이와 카타르 도하에서 현지기업 48개사와 총 166건의 상담을 진행한 결과 3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799만 달러의 계약추진액 실적을 거뒀다.
특히, 참가기업 중 ㈜코아이가 해양오염방지로봇 현지 실증 테스트를 위한 MOU와 6만 달러 규모 납품 계약을 체결했고, 베어링 제조사 동양메탈공업㈜도 현지에서 5만 달러 규모 발주를 받아 성과 확산에 기여했다.

김준동 사장은 "대규모 플랜트 공사가 예정돼 있는 중동은 우리 기업들에 매력적인 신 시장이 될 것"이라며 "남부발전은 중소기업과의 해외사업 동반 진출과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성장을 위하여 앞으로도 중동시장 개척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