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협력사 간담회…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결의
28개 우수협력사 선정...운영자금 대여 등 혜택
28개 우수협력사 선정...운영자금 대여 등 혜택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오디토리움(Auditorium)에서 ‘2025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28개 우수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품질향상, 안전관리 등의 분야에서 노력해 온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들이 물과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 폭염 대응 5대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독려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품과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날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28개 협력사를 우수협력사에 선정했다. 우수협력사에는 인센티브 혜택인 운영자금 대여, 이행보증금 면제 등이 제공된다.
김승모 대표는 “한화 건설부문은 협력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을 함께 이겨내고 있다”며 “지속된 신뢰를 바탕으로 계속 상호 발전하는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수업체로 선정된 해성기공의 문남준 대표는 “지속된 경기둔화와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 한화 건설부문의 상생협력 체계는 협력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의 중요한 본질을 바탕으로 더 높은 목표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그동안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와 소통 강화, 협력사 역량 향상을 동반성장 정책의 주요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협력사들과 공정거래 협약을 맺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을 지난 2007년에 도입해 사규에 반영하는 등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 외에도 한화 건설부문은 협력사의 역량 향상을 위해 동반성장 자금 직접대여, 상생펀드 조성 등을 통한 간접지원 및 계약금액의 100%까지 대출이 가능한 매출채권 담보대출 제도 등 다양한 금융자금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