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철도공단은 대전 본사에서 철도 유관기관 및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2025년 철도산업 철도차량 분야 기술 세미나'를 10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11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가철도공단 철도산업정보센터와 한국철도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총 30여 개사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철도차량 및 부품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산·학·연·관 간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수소 철도차량 개발 현황 및 주요 기술(현대로템) △유로듀얼(EURO DUAL) 기관차의 차세대 기술 소개(STADLER) △국가 R&D 철도차량 부품 개발 사업 소개(한국철도공사) △철도산업 정밀측정·검사의 새로운 솔루션 제안(에이피아이)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아울러 세미나 현장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홍보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철도차량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으며, 철도발명 200주년을 기념한 사진 전시도 함께 열려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철도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술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철도산업 전반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