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공사는 18일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국립항공박물관과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전국공항 항공보안 종사자들의 업무기량 증진을 위한 항공보안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항공보안경진대회는 항공보안 종사자들의 항공보안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7월 16일부터 3일간 열리는 국토교통부 항공보안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김포, 인천 등 전국 15개 공항의 보안 종사자 20개팀(68명)이 참여하며 기내 반입금지물품 검색, 모의폭발물 탐지 등 항공경비, 보안검색분야의 실전 능력을 겨뤘다.
한편, 지난 6월부터 7월 7일까지 기내반입금지물품 홍보, 바이오패스 활성화, 불법드론 예방 등 항공보안을 주제로 진행한 대국민 공모전 시상식이 이날 함께 진행됐으며,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우수 사례는 항공보안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복근 한국공항공사 안전보안본부장은 "이번 대회로 항공보안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항공보안 수준 향상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공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