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이 ISGAN과 GSEF가 공동 주최하는 제11회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기술 경진대회에서 'ISGAN Award of Excellence'와 'GSEF Award of Excellence for Replication'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2일 한전에 따르면 현재 전남 나주시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 밸리 마이크로그리드’ 프로젝트를 출품해 제11회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기술 경진대회에서 두 개의 상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혁신도시를 미래형 에너지 실증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 5월부터 지자체, 기업, 대학 등 13개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2027년까지 △통합발전소(VPP) △수요반응(DR) △섹터 커플링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 유연자원화 △전기차 연계(V2G) 기술 등이 포함된 실증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세계적인 전력망 운영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그리드 사업과 섹터 커플링 기술 개발을 선도하겠다”며 “중소기업과의 협력과 해외시장 동반 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