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민간 전문가 4명을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촌된 민간 전문가는 △반부패 분야 유한범(한국투명성기구 대표) △안전 분야 김영훈(한국건설안전협회 본부장) △토목 분야 박철우(한국도로학회 학회장) △법률 분야 정한결(변호사, 권익위 청렴 전문강사) 등이다.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외부 전문가의 자문·감시 활동을 통해 주요사업의 부패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에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민 참여 제도다.
공사는 지난해 청렴시민감사관의 제언을 통해 임직원 행동강령을 개정하고 제트비행전환과정 훈련생의 공정한 선발을 위해 사적 이해관계자 제척·회피 절차를 마련했으며, 국민권인위원회 청렴노력도 평가의 민관협력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한국공항공사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반부패, 안전, 토목, 법률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청렴시민감사관의 제언을 경영활동에 적극 반영해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