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 경기도 가평군 상면 일대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국내외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7월 중순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평군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코트라는 노사 합동으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침수 주택과 농가 정리, 폐기물 수거, 기자재 세척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코트라는 자원봉사와 함께 지난 1~8일 사내 성금 모금 행사를 열고 총 1000만 원을 마련했다. 이번 모금에는 국내 본사뿐 아니라 해외 무역관에 근무 중인 임직원들도 동참했으며,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임직원의 작은 정성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OTRA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KOTRA는 이번 수해 복구 외에도 △2025년 4월 산불 피해 성금 △2023년 8월 수해 복구 성금 등 국가적 재난 상황 발생 시마다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