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분기 청약 관심도 1위…2~3위는 현대·GS건설

대우건설이 올 3분기 국내 주요 건설사 중 아파트 청약 분야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위와 3위는 현대건설과 GS건설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대상으로 지난 7~9월 기간 국내 시공능력평가 건설사 상위 12곳의 청약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7월 31일 발표한 2025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상위 12개 건설사다.

조사 키워드는 건설사 이름, 건설사 대표 아파트 브랜드, 청약이며 키워드간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 값으로 도출하도록 했다.
분석 결과 대우건설이 1만450건을 기록하며 올 3분기 건설업계 청약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이 8482건을 기록, 청약 관심도 2위를 기록했다. GS건설은 8217건의 청약 포스팅 수로 3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HDC현대산업개발 6782건, 롯데건설 3795건, 호반그룹 3609건, 현대엔지니어링 2713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2025년 3분기 건설사의 청약 포스팅 수는 총 5만127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총 9만3539건에 비해 4만2265건, 45.18%나 감소했다”며 “줄어든 아파트 공급 만큼 청약 관심도도 급감했다”고 전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