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캘리포니아 주립대 베이커스필드(California State University Bakersfield, 이하 CSUB)와 물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육성과 지식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7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문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추진된 것으로, 내년부터 매년 20여 명의 CSUB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해 수자원공사의 첨단 물관리 기술을 배우고 현장 실습을 수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AI 정수장과 시화조력발전소 등 주요 물관리 시설을 연계한 실습 과정을 통해, 한국의 디지털 물관리 기술과 재생에너지 융합 경험을 전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술 및 기술 교류를 비롯해 물 분야 인재 개발과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캘리포니아주는 반복되는 가뭄으로 물 부족 문제가 빈번한 지역이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9월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의 물관리 공공기관인 밸리워터(Valley Water)와 ‘디지털트윈 물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본협약(MoA)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인재 육성 협약을 통해 미국 내 물관리 협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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