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호반건설, ‘2025 한국색채대상’ 2관왕…“도시와 사람 연결”

글로벌이코노믹

호반건설, ‘2025 한국색채대상’ 2관왕…“도시와 사람 연결”

써밋 외부 입면·놀이공간으로 수상
조경 공간 심미성·기능성 강화
호반건설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장충동2가 디자인하우스 모이소에서 열린 2025 한국색채대상 시상식에서 레드(혁신)부문과 그린(공간환경)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레드부문 수상작인 써밋 외부 입면 디자인. 사진=호반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호반건설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장충동2가 디자인하우스 모이소에서 열린 2025 한국색채대상 시상식에서 레드(혁신)부문과 그린(공간환경)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레드부문 수상작인 써밋 외부 입면 디자인. 사진=호반건설
호반건설이 ‘2025 한국색채대상’에서 2관왕에 올랐다.

호반건설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장충동2가 디자인하우스 모이소에서 열린 2025 한국색채대상 시상식에서 레드부문과 그린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23회를 맞은 한국색채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 색채 전문 시상식이다.

색채 문화 발전과 색채산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우수한 색채 디자인 사례와 연구성 등을 평가해 레드(혁신), 블루(기술), 그린(공간환경) 부분으로 나눠 시상한다.
호반건설은 라이트웨이브(Lightwave)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써밋 외부 입면 디자인으로 레드부문을 수상했다.

빛과 색의 변화가 건축 표면에 입체적으로 드러나도록 설계해 시간대와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도시 경관을 구현했다. 도시 속 건축물이 주변 환경과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새로운 색채 디자인 방향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호반건설은 또 컬러 드롭 워터 페스타(Color Drop Water Festa) 프로젝트로 그린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물감을 흘린 듯한 생동감 있는 색채 패턴과 물놀이 공간을 결합해 놀이 기능별 영역을 색으로 직관적으로 구분하면서도 활기차고 감각적인 경관을 연출했다.

특히 색채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조경 공간의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강화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색채는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는 감성적 매개”라며 “앞으로도 주거 환경 속에서 체감 가능한 색채 경험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