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17~21일 서울에서 ‘국제철도연맹(UIC, International Union of Railways)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24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는 중국,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몽골 등 UIC 아·태지역 10개국 대표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통수단으로서의 철도’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린지 스트론지(Lindsay Stronge) UIC 부국장을 비롯해 국내외 철도 전문가들이 △친환경 철도정책 △탄소중립 전략 △ESG 중심 철도경영 등을 강의하며, 지속가능성 확보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연수생들은 KTX 차량기지와 서울역을 방문해 원격 화상 지원 자동발매기, 신형 휠체어리프트 등을 체험하며 한국 철도의 인프라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을 살폈다.
코레일은 2009년 UIC의 초청연수 사업을 수주해 올해까지 32개국 248명의 연수생을 배출하며 아·태 지역의 철도 협력과 지식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조진환 코레일 해외사업본부장은 “철도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UIC 회원국과 협력해 글로벌 철도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