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와 공동으로 ‘2025 CITA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 지역 웹 콘퍼런스(CITA RAG AA Web Conference)’를 개최했다.
11일 TS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는 ‘더 안전하고 깨끗한 내일을 위한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의 자동차 검사 개선 노력(AA's efforts for better Vehicle Inspection for a Safer and Cleaner Tomorrow)’을 주제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 지역 회원국 및 독일, 벨기에 등 유럽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해 미래 자동차 검사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TS가 한국의 ‘전기차(EV) 검사 현장 실증 결과’를 발표하며, 한국이 선도하고 있는 전기차 안전 관리 노하우를 공유해 참가국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TS, 유럽 전문가들이 참여해 첨단 안전 장치와 환경 규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TS는 한국형 ‘자율주행차 검사 시스템(KADAS) 개발 현황’을 소개하며 자율주행 시대의 검사 방법을 제시했고, 독일 데크라(DEKRA)에서는 ‘ADAS가 차량 안전에 미치는 영향과 정기검사(PTI)의 역할’을 강조했다.
TS는 CITA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 지역 의장국으로서 매년 지역 콘퍼런스를 주도하며,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검사 기술 등 한국의 첨단 모빌리티 안전 관리 체계를 국제 사회에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 국가들이 나아가야 할 검사 기술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CITA 지역 의장국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K-모빌리티 검사 시스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선도국가로의 입지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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