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완도·이천 등 5곳에 전달
설립 후 27년간 총 184억 제공
장학금 지원 학생 1만명 돌파
설립 후 27년간 총 184억 제공
장학금 지원 학생 1만명 돌파
이미지 확대보기호반장학재단은 올해 지역 청소년에게 장학금 총 3억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지난 3월 전남 보성군을 시작으로 경기 이천시, 강원 고성군, 충북 제천시, 전남 완도군 등 5개 지역에 각각 3000만원씩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호반장학재단은 또 농촌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전국 농업인 가정의 자녀 21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3000만원을 수여했다. 지난 7월에는 당진 등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2억원을 추가 지원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12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장보고장학회에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락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 송진오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 이범우 완도군 부군수, 허정수 장보고장학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지역 여건에 관계없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장학재단은 지역인재장학금을 비롯해 호반회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제도와 학술 연구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27년간 총 184억원을 지원했으며 누적 장학생 수는 올해 1만명을 돌파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