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입주 전년 대비 32.8% 감소
지방이 73%…포항 2888가구 쏠림
수도권 입주 한 달 새 60% 급감
지방이 73%…포항 2888가구 쏠림
수도권 입주 한 달 새 60% 급감
이미지 확대보기직방은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1만1685세대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동기(1만7387세대) 대비 32.8%, 전월(1만6311세대) 대비 28.4% 감소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지방이 8524세대로 전체의 약 73%를 차지하며 공급이 집중됐다. 반면 수도권은 3161세대에 그치며 전월(8193세대) 대비 61.4% 급감, 올해 들어 월별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서울·경기·인천 모두 입주물량이 줄었다. 서울은 3개 단지, 296세대다. 송파구 더샵송파루미스타(179세대), 강동구 디아테온(64세대), 비오르(53세대) 등으로 구성돼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인천은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서한이다음(801세대) 1개 단지 입주에 그친다.
지방은 경상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공급이 이어진다. 총 13개 단지, 8524세대가 입주 예정이며 경북(2888세대), 경남(1390세대), 대전(1349세대) 순으로 물량이 많다.
경북 포항 북구에만 2888세대가 집중되며 지방 전체 물량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학산한신더휴엘리트파크(학산동, 1455세대)와 포항자이애서턴(학잠동, 1,433세대)이 인접 지역에서 동시에 입주하면서 단기적인 수급 부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남에서는 창원 롯데캐슬포레스트1단지(사화동, 967세대), 김해 대청천에피트(삼문동, 423세대)가 입주한다. 대전은 한화포레나대전월평공원 1·2단지(서구, 659세대·690세대)가 동시에 공급되며 지역 내 물량 증가를 이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주목할 점은 공급 총량보다 공급의 위치”라며 “신축 입주가 사실상 없는 서울 도심권, 소규모 분산 공급이 이어지는 경기 외곽, 특정 시점에 물량이 집중되는 지방 일부 지역은 서로 다른 수급 구조”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nc85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