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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올해 정비사업 수주 4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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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올해 정비사업 수주 4조 돌파

26일 부산 광안5구역 수주
25일엔 성수1지구 시공사로
정비사업서 4조259억 따내
6796억 재건축도 수주 유력
27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시 수영구 광안5구역 재개발조합은 전날 시공사로 GS건설을 선정했다. 이로써 GS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금액 4조259억 원을 기록하게 됐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사진=GS건설이미지 확대보기
27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시 수영구 광안5구역 재개발조합은 전날 시공사로 GS건설을 선정했다. 이로써 GS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금액 4조259억 원을 기록하게 됐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사진=GS건설
GS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4조 원을 돌파했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시 수영구 광안5구역 재개발조합은 전날 시공사로 GS건설을 선정했다.

광안5구역 재개발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아파트 2090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9709억 원이다.

GS건설은 앞서 두 차례 열린 광안5구역 시공사 입찰에 모두 단독 응찰한 바 있다. 지난 2월 6일 마감된 1찰 입찰과 3월 13일 열린 2차 입찰에서 유일하게 참여했다.
1차 입찰의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 외 SK에코플랜트, 대방건설, 동원개발이 참석했고 2차 현장설명회에도 대방건설이 모습을 보였으나 본입찰에는 GS건설만 도전했다.

이에 조합은 3월 말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도급계약을 추진해왔다. GS건설은 사업조건으로 3.3㎡당 공사비 776만2000원을 제시했다. 또 법적 최대한도의 기본 이주비와 600억 원 규모의 추가 이주비를 제안했다.

특히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회사인 라티오(RATIO) smdp와 협업해 외관 디자인을 설계하고 교보문고·엘리시안·솔닥 등과 연계한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할 계획이다. 또 광안리 해변으로 이어지는 광안로를 따라 상징성을 갖춘 연도형 상가를 조성한다.

GS건설은 하루 앞선 25일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1지구(성수1지구)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도 선정됐다.

성수1지구 재개발조합은 이날 성수동2가 성락성결교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성수1지구 재개발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72-10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69층 17개동 3014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2조1540억 원 규모로 성수전략정비구역 4개 지구 가운데 사업 규모가 가장 크다.

GS건설은 조합에 새 단지명으로 리베니크 자이(RIVENIQUE XI)를 제안했다. 또 전 세대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배치, 초고층 스카이라인 등을 제시했다. 건물 수를 줄이고 배치를 재구성해 모든 세대가 한강을 향하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다.

GS건설은 아파트에서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공동주택 코너부 조망 확보 구조’ 설계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 기술을 성수1지구에 도입한다.

GS건설은 광안5구역과 성수1지구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금액 4조259억 원을 기록하게 됐다.

GS건설은 올해 1월 서울 송파구 송파한양2차 재건축(6856억원)을 수주했고 지난 19일에는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6차 재건축(2154억원)의 시공사로 결정된 바 있다. 또 다음달 1일에는 6796억 원 규모의 서울 서초구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수주도 유력한 상황이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2월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로 8조 원을 제시했다. 이는 8조810억 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올리며 당시 건설업계 1위를 기록했던 지난 2015년에 버금가는 수치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