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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지원금 신청 첫날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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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지원금 신청 첫날 혼선

요일제 몰라 헛걸음 속출
대상·서류 미비에 접수 차질
23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운전자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3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운전자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신청 첫날부터 요일제와 신청 대상 기준을 제대로 알지 못한 시민들이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가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이어졌다.

27일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전국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하지만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되면서 현장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졌다.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 또는 6인 대상자만 신청할 수 있었다.

일부 시민들은 본인 신청일을 잘못 알고 방문했다가 귀가했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제도가 복잡하다는 불만도 나왔다.
대리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갖추지 못해 접수하지 못한 사례도 있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별도 지방자치단체 지원금 일정과 혼동해 방문한 주민들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 1인당 45만원이 지급된다. 비수도권이나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1차 신청은 다음 달 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1차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지급 기간에도 신청할 수 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