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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조달청, ‘공정 입찰’ 위해 손잡았다... 평가위원 POOL 공동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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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조달청, ‘공정 입찰’ 위해 손잡았다... 평가위원 POOL 공동 활용

조달청 1만 명 규모 전문위원 인프라 확보... 평가 객관성·전문성 대폭 강화
정보화 분야 위원 통합 관리로 공공입찰 신뢰도 제고... “투명한 조달 환경 조성”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오른쪽)과 김지욱 조달청 디지털공정조달국장이 28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했다. 사진=한국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오른쪽)과 김지욱 조달청 디지털공정조달국장이 28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조달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공입찰의 투명성을 높이고, 제안서 평가 체계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한국공항공사는 28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조달청과 ‘제안서 평가위원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평가 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평가위원 선정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국민적 신뢰를 얻는 공공조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과 김지욱 조달청 디지털공정조달국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급변하는 조달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평가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평가위원 자산의 ‘규모 경제’ 실현이다. 공사는 기존에 자체적으로 관리해 온 100여 명의 정보화 분야 평가위원을 조달청의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이관한다. 대신 조달청이 구축한 17개 직무 분야, 약 1만 명에 달하는 방대한 전문 평가위원 POOL을 사업 추진 시 공동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한국공항공사는 제안서 심사 시 특정 인사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인 위원 선정 체계를 확립하고, 조달청의 검증된 인력 인프라를 활용해 평가의 전문성 또한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조달 전문기관인 조달청과의 위원 POOL 공유는 평가의 공정성을 담보하는 강력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객관적인 평가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한 공공입찰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