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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대학 인적 자원으로 지역 현안 푼다"...인천대와 '지역 상생'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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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대학 인적 자원으로 지역 현안 푼다"...인천대와 '지역 상생' 맞손

‘지역동행플랫폼’ 중심 실무 협력 체계 구축... 전공 활용한 학생 주도 프로젝트 추진
항만물류·해양환경 등 인천항 특화 분야 연계... “공공기관-대학 간 상생 모델 정립”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 이유영 팀장(왼쪽에서 세번째)와 인천대학교 지역동행플랫폼 홍진배 단장(왼쪽에서 네번째)가 29일 인천대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협력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 이유영 팀장(왼쪽에서 세번째)와 인천대학교 지역동행플랫폼 홍진배 단장(왼쪽에서 네번째)가 29일 인천대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협력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의 핵심 국가 기간시설인 인천항과 지역 대표 거점 대학인 인천대학교가 지역사회 발전과 혁신을 위해 민관학 협력의 보폭을 넓힌다. 공공기관이 보유한 물적 인프라와 대학의 참신한 인적 자원을 결합해 지역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대학교와 29일 인천대에서 지역사회 발전 및 상생협력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전문 역량을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설립된 인천대 부속기관 ‘지역동행플랫폼’을 실무 거점으로 삼아 보다 밀착된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오는 12월까지 ‘학생 중심 지역사회 동행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이는 인천대 재학생들이 팀을 이뤄 자신의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까지 도출하는 프로젝트형 실무 교육 과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역 인재 역량 강화 및 연계 활동 지원 △항만물류·해양환경 등 인천항 특화 분야 협력 등이다. 특히 인천항의 특성을 살린 해양 환경 보존이나 물류 효율화 방안 등에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접목해 정책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거버넌스 구축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 대학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은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공사는 지역 특색에 맞는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대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과 전공 역량은 지역사회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은 물론 항만물류 등 인천항 특화 분야 발전을 위해 대학과의 유대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