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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화폐 부산물로 만든 굿즈 첫 출시…국민 아이디어 55건 중 2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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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화폐 부산물로 만든 굿즈 첫 출시…국민 아이디어 55건 중 2종 선정

다이아몬드 기념패·동전 모티브 방향제…머니랩 플랫폼 상시 아이디어 접수 중
한국조폐공사가 출시한 머니랩 시리즈 중 첫 상품인 머니 다이아몬드. 사진=한국조폐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조폐공사가 출시한 머니랩 시리즈 중 첫 상품인 머니 다이아몬드. 사진=한국조폐공사


버려질 뻔한 화폐 부산물이 선물용 기념품이 됐다. 아이디어를 낸 것도, 제품을 고른 것도 국민이다.

한국조폐공사는 화폐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활용한 굿즈 플랫폼 '머니랩(moneyLAB)' 시리즈를 순차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접수한 국민 아이디어 약 55건 중 내·외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2종이다.

첫 제품은 'Money Diamond'와 'Lucky Coin'이다. Money Diamond는 4권종 화폐 부산물을 담아 다이아몬드 형태로 제작한 기념패로, 전용 펜과 스티커로 직접 문구와 디자인을 꾸미는 DIY 방식이다.
완성된 상패를 받는 기존 방식과 다르다. 2025년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공모전 금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Lucky Coin은 10원·50원·100원 동전을 모티브로 한 프리미엄 실내 방향제 3종 세트다. 각 동전의 최초 발행연도를 새겨 사라져가는 동전의 시작을 기억하는 콘셉트로 설계됐다. 리필 오일이 추가 구성품으로 포함돼 실용성도 챙겼다.

아이디어가 있다면 누구든 머니랩 플랫폼에 제안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창립기념·개업·승진 등 기념행사 선물부터 기업 VIP 고객 사은품, 브랜드 프로모션 굿즈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제품 모두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머니랩은 국민이 직접 화폐굿즈 사업에 참여하는 상생형 플랫폼"이라며 "동반성장을 통해 화폐굿즈 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