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고양은평선'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 실시
환승 통로·피난 시설 등 잠재 위험 요인 사전 차단
환승 통로·피난 시설 등 잠재 위험 요인 사전 차단
이미지 확대보기서울 은평과 경기 고양을 잇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가 설계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안전 검증'을 거치게 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이용자 중심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대대적인 안전 진단 프로세스에 돌입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새절역에서 고양시청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6.0㎞의 고양은평선 광역철도를 대상으로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진단은 이달부터 시작해 오는 2027년 2월까지 약 10개월간 정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설계단계 안전진단은 1㎞ 이상의 노선을 신설할 때 열차 운행과 시설 이용 등 전 과정의 위험 요인을 예방하는 법적 제도다.
특히 지하 구간의 특수성을 고려해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승객 대피를 위한 피난·방재시설의 적정성을 정밀 검토한다. 또한 교통약자의 이동 동선 최적화와 혼잡도 예방 대책을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개통 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원천 봉쇄한다는 방침이다.
TS는 국내 유일의 교통안전 종합전문기관으로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진단을 수행할 계획이다. 설계 단계에서 도출된 잠재적 위험 요인은 즉각 설계에 피드백되어 안전한 철도 환경 조성의 밑거름이 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고양은평선 설계 단계부터 꼼꼼한 진단을 시행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사전 예방적 안전 관리를 통해 철도 교통의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