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1분기 서울 오피스빌딩 거래액 1조 붕괴

글로벌이코노믹

1분기 서울 오피스빌딩 거래액 1조 붕괴

1분기 거래금액 8926억
전분기 대비 51.6% 하락
2024년 2분기 이후 최저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2026년 1분기 서울시 오피스빌딩 매매 거래량은 23건, 거래금액은 892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2021~2026년 서울시 오피스빌딩 매매거래량 및 거래금액 추이. 사진=부동산플래닛이미지 확대보기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2026년 1분기 서울시 오피스빌딩 매매 거래량은 23건, 거래금액은 892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2021~2026년 서울시 오피스빌딩 매매거래량 및 거래금액 추이. 사진=부동산플래닛
올해 1분기 서울 오피스빌딩 매매 거래액이 대형 자산 거래 감소 여파로 2년 만에 1조 원 밑으로 떨어졌다.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2026년 1분기 서울시 오피스빌딩 매매 거래량은 23건, 거래금액은 892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거래량은 14.8%, 거래금액은 51.6% 감소한 수치다. 분기 기준 거래금액이 1조 원을 하회한 것은 2024년 2분기(9850억 원) 이후 처음이다.

권역별로는 전 권역에서 거래금액이 하락세를 보였다. 1분기 CBD(종로구·중구) 거래액은 645억 원으로 전분기(9420억 원) 대비 93.2% 급감했다. 영등포구·마포구 일대인 YBD도 62.2% 줄어든 165억 원에 그쳤고 강남권인 GBD는 8.5% 감소한 3868억 원을 기록했다.
또 1분기 사무실 매매 거래량은 271건, 거래금액은 4992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20.3%, 25.8%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기(270건, 5649억 원) 대비로는 거래량은 0.4% 상승, 거래금액은 11.6%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올해 1분기 건축인허가를 받은 업무시설(오피스빌딩·사무실) 연면적은 45만2303㎡로 직전 분기(39만3251㎡) 대비 15.0% 증가했다. 전년 동기(34만2495㎡)와 비교하면 32.1% 늘어난 규모다.

반면 인허가 건수는 26건으로 직전 분기(28건) 대비 7.1%, 전년 동기(29건) 대비 10.3% 하락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1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시장은 대형 거래 감소로 거래액이 1조 원을 하회했다”며 “2분기 이후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가격 눈높이 조정과 주요 권역의 대형 거래 재개 여부가 향후 시장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nc85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