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인천 등 전국 5개 LNG 기지 대상, 외부 전문가 참여 ‘민관합동점검단’ 가동
이미지 확대보기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가스공사가 국가 핵심 기반 시설에 대한 전방위적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다음 달 19일까지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전격 실시한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이어온 이번 점검은 특히 올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 악화된 글로벌 에너지 수급 여건을 고려해 예년보다 한층 강화된 강도로 진행된다.
점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지자체, 유관기관 및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이 투입된다. 특히 인력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 해소와 점검 인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드론과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 과학기술 장비를 적극 도입해 정밀도를 높였다.
점검 중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추가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응급조치 후 전용 시스템을 통해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력 관리할 방침이다.
지난 11일 통영 LNG 기지 현장 점검에 직접 참여한 김환용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은 “안전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선제적 실천만이 대형 사고를 막는 유일한 길”이라며, “위험 요소를 뿌리 뽑아 국가 기반 시설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사활을 걸어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대규모 점검을 통해 에너지 공급망의 신뢰도를 높이고, 재난 관리 선도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