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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청렴 혁신 없인 생존 없다"…가스공사, 전국 릴레이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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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청렴 혁신 없인 생존 없다"…가스공사, 전국 릴레이 결의

남부·중부 이어 본사 최종 결의…현장 주도형 안전 체계 구축 총력
노사 공동 슬로건 선포…중대재해 근절·청렴도 향상 로드맵 본격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이 지난 15일 대구 본사에서 직원들과 전사 안전·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가스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이 지난 15일 대구 본사에서 직원들과 전사 안전·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전사적인 안전 관리 체계 강화와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전사 결의를 마쳤다.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 근절이 경영계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본사와 전국 사업소, 협력업체가 모두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실천 행동을 공식화하며 국민적 신뢰 회복에 나선 것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15일 대구 본사에서 임직원과 전국 사업소장,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안전·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본사 행사는 지난 수개월간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된 권역별 릴레이 결의대회의 최종 마무리 무대다.

릴레이 결의대회는 올해 4월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남부권 사업장을 대상으로 첫 발을 뗐으며, 5월에는 인천기지본부에서 중부와 수도권 사업장을 아우르는 대회를 개최했다. 현장 접점 지역에서부터 안전과 청렴 의식을 고취시킨 후 본사에서 최종 결의를 다지는 구조를 취함으로써, 정책의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본사 결의대회는 최연혜 사장과 근로자 대표가 공동으로 참여해 안전·청렴 슬로건이 명시된 대형 현수막을 제막하며 시작됐다. 이어 가스공사 및 협력업체 직원 대표들이 차례로 실천 다짐을 서약했으며, 전국 각 사업소 현장에서 작성해 보낸 안전·청렴 실천 메시지 카드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스공사는 이번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올해 중대재해 발생 제로(0)화와 공공기관 청렴도 등급 향상을 경영의 핵심 목표로 전면 배치했다. 현장 노동자와 협력사가 자발적으로 안전 조치를 준수하고 부정부패를 멀리하는 '체화된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골자다.

가스공사는 에너지 공급 시설의 특성상 사고 발생 시 사회적 파급 효과가 막대한 만큼, 협력업체와의 유기적인 자율 안전망 구축에 재원을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원청과 하청의 구분 없이 모든 작업자가 동일한 수준의 보건 안전 환경을 보장받도록 현장 감시 체계를 고도화한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안전과 청렴은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해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가장 근본적인 가치”라며 “본사와 사업소는 물론, 현장을 함께 지키는 협력업체까지 한마음으로 안전을 최우선 실천하겠다”고 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