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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은 잘 하고 있나"…조폐공사 사장, 직접 인턴 목소리 들은 타운홀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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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은 잘 하고 있나"…조폐공사 사장, 직접 인턴 목소리 들은 타운홀 미팅

특강·멘토링·채용박람회 참관 제안, 제안 나오자 담당자에 즉석 검토 지시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이 타운 홀 미팅에 참석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조폐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이 타운 홀 미팅에 참석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조폐공사


형식적인 간담회 대신 사장이 직접 나서 인턴들의 불편사항을 묻고, 그 자리에서 담당 직원에게 검토를 지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조폐공사는 성창훈 사장 주재로 체험형 인턴과 선배 멘토가 함께하는 'KOMSCO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일반전형 사무 20명, 기술 13명, ICT 7명에 사회형평채용(장애·종합) 6명을 더해 체험형 인턴 46명을 채용했다. 지원자의 출신학교, 학력, 나이 등을 가리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뽑았다.
행사에서 성창훈 사장은 인턴들에게 인턴생활은 어떤지,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하나하나 물으며 청년들의 공사 적응기를 들었다.

인턴들은 다양한 직무경험을 위한 맞춤형 특강 개설, 1~2년차 선배 직원과의 취업멘토링, 채용박람회 현장 참관 기회 확대 등을 제안했다.

성 사장은 인턴들의 제안을 들은 뒤 현장에 있던 담당 직원에게 제안 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반영하라고 즉시 주문했다. 형식적인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실행 여부를 챙긴 셈이다.

공사는 이번 타운홀 미팅을 청년 성장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적 책무 실천의 하나로 소개했다. 조폐공사는 앞서 장애인과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형평적 체험형 인턴도 별도로 채용해온 바 있다.

성창훈 사장은 "청년 인턴십이 단순한 일경험을 넘어 미래 사회의 인재로 성장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나온 특강·멘토링·채용박람회 참관 제안이 실제로 반영되는지는 다음 기수 인턴 운영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