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낭독기용 문서 구조·대체텍스트 적용
정보 취약계층의 전문자료 이용 지원
정보 취약계층의 전문자료 이용 지원
이미지 확대보기전력거래소가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 고령자 등이 화면낭독기를 이용해 전력·에너지 전문자료를 읽을 수 있도록 주요 간행물 3종을 ‘접근성 PDF’로 새로 제작해 공개했다.
전력거래소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의 ‘2026년 공공간행물 PDF 접근성 지원사업’ 1차 공모에 선정돼 제작과 품질 검증을 마친 자료를 배포했다고 27일 전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등이 발행한 전자 간행물을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국제표준 PDF·UA 형식으로 변환해 제공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변환된 자료는 △2025년도 정산규칙 해설서 △2025년 해외 주요국가 전력산업 동향 △해외 주요국 에너지전환 대응현황 등 3종이다. 전력시장 운영 규칙과 각국의 전력산업·에너지전환 정책을 다루는 전문자료라는 점에서 접근성 개선의 의미가 있다.
전력거래소는 문서 속 이미지에 대체 설명을 넣고, 표의 행·열 구조를 구분하는 태그를 적용했다. 제목과 본문이 논리적인 순서로 읽히도록 문서 구조도 다시 정비했다. PDF/UA를 규정한 ISO 14289는 PDF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이 접근할 수 있는 전자문서를 제작하는 기준을 제시한다.
기존 간행물은 표와 도표가 많고 문서 구조가 복잡해 화면낭독기만으로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었다. 이번 변환으로 정보 취약계층도 전력시장 제도와 해외 에너지정책 자료를 문서 흐름에 따라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다만 실제 이용 편의는 사용 중인 화면낭독기와 PDF 열람 프로그램, 문서별 접근성 구현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력거래소는 제작한 3종을 홈페이지 종합자료실에 게시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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