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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불안에 자원안보 사수'…석유공사, 울산시와 동해안 에너지 협력 확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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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불안에 자원안보 사수'…석유공사, 울산시와 동해안 에너지 협력 확대 '맞손'

에너지 수급 안정 및 지역 상생 간담회 개최
울산 이전 공기업 협력 및 신성장 동력 모색
27일 울산 중구 한국석유공사 본사를 방문한 김상욱 울산광역시장(뒷줄 왼쪽 일곱째)이 손주석 사장(뒷줄 왼쪽 여섯째) 등 석유공사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석유공사이미지 확대보기
27일 울산 중구 한국석유공사 본사를 방문한 김상욱 울산광역시장(뒷줄 왼쪽 일곱째)이 손주석 사장(뒷줄 왼쪽 여섯째) 등 석유공사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석유공사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확대되면서 국가 자원안보 전략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가운데, 지정학적 위험 대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려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간의 밀착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와 울산시가 손을 잡고 수급 위기 대응 체계 점검과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하고 나섰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4일 울산 본사에서 김상욱 울산광역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자원안보 강화 방안 및 석유 수급 위기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상욱 울산시장이 취임 후 울산 소재 이전 공공기관 중 석유공사를 가장 먼저 방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 자리에는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김상욱 시장을 비롯해 울산시 경제산업실장, 에너지산업과장 등 양 기관의 에너지 정책 핵심 관계자들과 공사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손주석 사장은 장기화되는 중동 분쟁 속에서 국가 차원의 석유자원 확보가 당면 과제로 부각된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간 석유공사가 추진해 온 수급 위기 대응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해외 자원 개발 및 비축유 방출 체계 고도화 등 공급망 확장 과제를 제시했다.

양 기관은 석유 수급 안정 외에도 지역 사회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상생 협력 모델 구축에 뜻을 모았다.

공사는 본사가 위치한 울산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지역 맞춤형 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석유공사는 국가 자원안보를 책임지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난 2014년 울산 본사 이전 이후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간담회를 발판 삼아 울산시와 보다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발전과 국가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달성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