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전문기관 지정 뒤 첫 위·수탁 협약
8월 조사 착수…보상 절차 신뢰도 향상
8월 조사 착수…보상 절차 신뢰도 향상
이미지 확대보기지자체 대형 인프라 사업의 성패는 속도와 신뢰가 가른다. 토지 보상 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은 오차나 지연이 전체 공정을 뒤흔들기 때문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지난 20일 충청남도 아산시와 '둔포원도심 연결도로 구축사업'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월 토지보상법 개정으로 보상전문기관에 이름을 올린 뒤 거둔 첫 공식 수주 성과다.
편입 토지 취득 및 손실 보상 업무 전반을 LX가 도맡아 처리한다. 단순한 측량 단계를 넘어 재산권 보상의 전 과정을 공공 기관이 직접 조율하는 셈이다.
실행 속도도 빠르게 움직인다. LX는 오는 8월 중순 현장 실사와 기본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장 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첨단 기술을 결합했다. 인공지능(AI) 객체 탐지 기술과 드론을 동시에 투입해 물건 조사와 토지 현황 파악의 오차를 줄인다는 구상이다.
어명소 LX 사장은 "국토정보 전문 기관을 넘어 국민의 재산권을 공정하게 보상하는 기관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드론과 공간정보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투명한 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익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