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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대구 본사 연못에 멸종위기 독미나리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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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대구 본사 연못에 멸종위기 독미나리 이식

군산 자생지 조사 이어 상괭이 서식지 정화…해양 쓰레기 2.5톤 수거
가스공사는 지난 30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인공 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독미나리를 대구 본사 인공 연못에 이식했다. 사진=가스공사이미지 확대보기
가스공사는 지난 30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인공 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독미나리를 대구 본사 인공 연못에 이식했다. 사진=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멸종위기 식물의 서식지외 보전과 해양생물 서식환경 개선을 연계한 생물다양성 보호 활동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지난 30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인공 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독미나리를 대구 본사 인공 연못에 이식했다. 독미나리는 습지와 하천 개발 등으로 개체 수가 줄면서 2005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여러해살이풀이다.

공사는 연못을 정기적으로 순찰하며 독미나리의 생존율과 생육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해당 공간은 임직원과 방문객에게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생태교육 장소로도 활용한다.
다만 사옥 연못 이식은 훼손된 자생지를 직접 회복하는 활동과는 구분된다. 실제 보전 성과를 판단하려면 이식 개체가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지 장기간 관찰해야 한다.

공사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식에 앞서 지난 6월 30일 전북 군산의 독미나리 자생지에서 개체군 분포와 주변 생태환경을 공동 조사했다. 조사 자료는 자생지 변화와 개체 수를 지속해서 확인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21일 국립공원공단과 거제도 함목해변에서 상괭이 서식지 현황도 살폈다. 두 기관 관계자 20여 명은 함목해변부터 한산도까지 순찰하고 해안에 쌓인 쓰레기 2.5톤을 수거했다.

가스공사는 2022년부터 멸종위기종 보전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국립공원공단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전문기관 3곳과 협력하고 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