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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하정민 신임 대표 선임…'현장 출신 안전 전문가' 전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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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하정민 신임 대표 선임…'현장 출신 안전 전문가' 전면에

DL건설 하정민 신임 대표이사. 사진=DL건설이미지 확대보기
DL건설 하정민 신임 대표이사. 사진=DL건설
DL건설이 하정민 현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현장 안전관리직으로 출발해 CSO까지 오른 내부 인사를 대표로 발탁하면서 안전 중심 경영에 한층 힘을 싣는 모습이다. 하대표는 취임 이후에도 CSO를 겸직한다.

DL건설은 31일 철저하게 실력주의와 능력주의에 초점을 맞춰 현장 중심의 경영 기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내부 인재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안전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를 대표이사로 선임해 전사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정민 대표는 신림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003년 대림산업(現 DL이앤씨)에 현장 안전관리직으로 입사해 건설 현장 안전관리 업무를 시작했다. 2025년 DL건설 최고안전책임자로 선임된 후 전사 안전경영 체계 구축과 안전문화 확산을 이끌어 왔다.

특히 건설업 사고사례 약 2만2000건과 940개 공종의 위험요인 및 예방대책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안전실행매뉴얼 시스템 구축을 주도했다. 모바일 기반의 실시간 정보 제공 기능을 구현해 작업자와 관리자가 현장에서 위험요인과 사고사례, 예방대책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관리 업무 프로세스도 재정립했다. 분산된 안전관리 체계를 통합하고 위험성평가 고도화, 주요 공정별 안전관리비 기준 재정립 등을 추진하며 예방 중심의 안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강화된 안전정책의 현장 정착을 이끌었다.

40대 임원 4명 신규 발탁…세대교체도 속도


한편 DL건설은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4명의 임원을 신규로 선임했다. 신규 임원 4명은 1970년대 후반생 2명과 1980년대 초반생 2명 등 40대 젊은 인재를 전면 배치했다.

DL건설은 젊은 리더를 전면에 배치해 조직의 활력과 성장 역동성을 확보하고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의 변화와 세대교체에도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